결혼한지 벌써 내일로 딱 2달이네요~
늦은감이 없지않지만 후기를 이어 써봅니다ㅎㅎ

제가 우리집에서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는 침대는.. 사연이 있는 아이랍니다ㅋㅋ 배송당일 공장에서 차로 옮겨싣다가.. 떨어뜨려 상판이 깨졌..ㅠㅠㅠ
덕분에 새로 더 예쁘게(...라는 말 믿고있습니다, 사장님!ㅋㅋㅋ) 제작해서 일주일 후 가져다 주셨어요.

허구헌날 이사다니는 좁은 군인아파트는... 붙박이 장이 있는 곳도 있고, 없는 곳도 있어서 마음껏 이불장을 살 수가 없었어요. 옷은 행거에 걸어서 커버로 덮는다지만 이불은 방법이 없잖아요ㅠ 그 고민을 해결해준 게 저 침대랍니다♡ 지금은 겨울이불, 구스이불 모두모두 저 안에 고이접어 나나나나빌레라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특히 저희부부는 매트리스를 라텍스 매트로 깔아 수납장을 꺼내기도(?) 쉬워요ㅋㅋ
앞으로도 효자노릇 톡톡히 하지 싶습니다.


그리고 바로 5단 서랍장♡
사실 신혼부부 둘이 살기엔 화장대 겸 와이드 서랍장이면 충분한데요.. 이 서랍장은 언젠가는 태어날 아가를 위해 샀어요..는 뻥이고ㅋㅋㅋ 수납공간 모자랄줄 알고 샀는데 와이드만으로 충분했어요ㅋㅋㅋㅋㅋ
하지만 진짜 언젠가 아기가 태어나면 유용하게 쓰이겠죠♡

아 근데... 군인아재..아니 군인아저씨님께서 옷정리를 안해놓으셨네요?ㅎㅎㅎ아 창피해ㅋㅋㅋ 텅빈 서랍이 그리도 많은데... 그렇지만 새로 사진찍지 않겠어요. 맞벌이부부에게 가사분담은 필수입니다. (남편의 옷을 정리해주지 않겠다는 강한의지ㅋㅋㅋㅋ) 막 쌓여있는 디지털티를 아무도 못보고 넘어가 주시기를..ㅋㅋㅋ



마지막은..
제가 지우갤러리 작품중 가장 아끼는 자작아일랜드의 진짜 밥상컷ㅋㅋㅋ
자작 특유의 밝은색 원목상판이라 더 음식 색감이 살고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?ㅋㅋㅋ 밥먹을때마다 흐뭇 합니다ㅋㅋ




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지우갤러리의 아이꾸밈에서 흔들침대며, 공부책상, 침대, 입본장 등 사주고 싶은게 참 많아요~ 저희 집 컨셉에 맞게 자작으로 통일시켜주고 싶네요ㅋㅋ
아가야 미안하다.. 니맘에 드는 스타일은.. 니가 돈벌때 내집말고 너희 신혼집에서 꾸미거라..하면서요ㅋㅋㅋㅋ


지우갤러리는 가구를 자식같다고 하셨는데...저한테도 처음 제게 온 자식같은 혼수가구입니다♡ 여자한테 혼수는 특별한 의미라구요ㅋㅋ 우리는 특별하고 예쁜 가구를 공유한 사이♡ 나중에 진짜 저희 아이의 가구를 맞출때까지 잘부탁드립니다~♡


그렇게 될 날을 기다리면서 오늘의 후기는 여기서 끝-!!ㅎㅎㅎ